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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CON : 수습생활] 두 번의 이직, 세 개의 회사 - SK 이재용

[99CON : 수습생활] 두 번의 이직, 세 개의 회사 - SK 이재용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음악과 글, 그리고 개발을 좋아합니다.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데 게으름에 자꾸 져서 분합니다. 그래도 다 지지는 않고 열 번에 서너 번은 이깁니다. 더 이기고 싶습니다.

Q. 무슨 이야기를 하시나요?

매번 새로운 회사로 처음 출근하던 순간들을 기억합니다. 유난히 허전해 보이는 책상과 낯선 사무실 공기 앞에서 "잘할 수 있을까" 하고 매번 걱정을 했습니다. 회의라도 불려 들어가면 반도 못 알아 듣겠는데 일단 고개는 끄덕여 봅니다. 헌데 이 일도 한 세 번 정도 해보니 요령이 붙습디다. 본 발표에서는 세 개의 회사를 지나오면서 경험했던 적응기와 이직할 회사를 고르는 방법, 그리고 면접에서의 소소한 팁을 공유합니다.

🍦
99CON은 짧지만 달콤한 이야기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로, 스탭과 발표자를 포함하여 총99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이상한모임의 커뮤니티 행사입니다.

이상한모임

March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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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 내가 다룬 주력 언어 ...그리고 그 외... Java CentOS, Oracle...

    Python Ubuntu, MySQL, AWS, Ansible, Django,Redis, React... Go IBMCloud, InfluxDB, Kafka, Kubernetes, Grafana, Telegraf, Elastic Stack...
  2. 넓고, 또 깊게 당장에 써먹지 못하는 기술이라도 재미있어보이면 훑어보던 습관

    } 지금 내 분야가 아니긴 하지만 {딱히 몰라도 상관없긴 하지만
  3. 회의를 들어갔는데 반도 못알아듣겠다! 설상가상 내 옆 후임 개발자의 대활약

    나한테 인사하는 저 사람은 누구? 그 와중에 업무 진도는 안나간다. 불안, 초조
  4. 날 뽑기로 결정한 건 회사니 기다려줘야지 ...그리고 필요한 두 가지

    정신승리 그래도 멘탈이 흔들흔들하면 내가 잘 하던 걸 다시 해보자 내가 베테랑처럼 다룰 수 있는 것들. 가령 예전에 짜던 소스.
  5. B2C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 원래 리디북스의 팬 기술 블로그 보니

    재미있는거 많이 하네? 트랜디한 기술 막 쓰고 싶다!
  6. 나도 내 전문 도메인을 가지고 싶다! 평소 모니터링 서비스 관련

    관심 많았음 막 초당 몇십만건씩 이벤트 수집하고 트래픽 처리하고 뭔가 막 Real Engineer SWAG
  7. 단, 유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처음부터 올인해서 한 길만 걷는

    것도 좋다. 인생은 행복을 찾아 더듬거리는 과정이니까.
  8. “엇, 나 지금 대답 잘못했나?” “지금 내가 어떻게 보일까?” 긴장

    긴장되어 있다는 사실 인지 긴장 증폭 면접관의 말이 한국말로 안들림 머리속 백지 머리속이 백지라는 사실 인지 사고 정지
  9. “엇, 나 지금 대답 잘못했나?” ==“엇, 굳이 보이지 않아도 될

    면을 보였나?” 미리 어필할만한 면들을 취사선택하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