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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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3, 2015

 Career?

이 자료는 경기과학고에서 정보올림피아드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과 커리어에 대해 얘기해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15년 국가대표 중 세 명이 현재 본교를 다니고 있고, 다른 학생들도 한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황입니다. 발표 자료를 만들 때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특수한 가정들이 많이 들어갔음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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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oung Oh

Septembe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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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ME 이 자료는 경기과학고에서 정보올림피아드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과 커리어에 대해

    얘기해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15년 국가대표 중 세 명이 현재 본교를 다니고 있고, 다른 학생들도 한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황입니다. 발표 자료를 만 들 때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특수한 가정들이 많이 들어갔음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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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 - 대회 • IOI - no gold •

    ACM ICPC x 2 - no medal • TopCoder Open on-site - yellow coder • Putnam Math I - no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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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 - Profession • 한국에서 19년 ◦ ~ 고등학교

    • 미국에서 4년 ◦ 1 University ◦ 3 Internships • 다시 한국에서 3년 ◦ 2 Jobs • 다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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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 노답 • 누군가 답을 내려줄 문제가 아님. ◦

    어차피 누구도 10년 뒤 세상을 예상 못 함. => 고민은 계속하는 것. ◦ 2005년 최고의 폰은 노키아였음. (아이폰은 2007년에 나옴) ◦ 2005년 페이스북 사용자 수: 500만 명 (지금은 15억 명) ◦ 내 미래도 혼돈뿐.. • 그냥 먼저 이리저리 삽질 및 고민한 경험을 공유. ◦ 내가 해봐서 아는데… => 해봐도 모르고, 개인마다 시대마다 다르다. ◦ 이상한 건 질문해주세요. • 미리 생각해보는 게 좋다. ◦ 억울하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삽질하는데 드는 비용이 커짐. ◦ => 어릴 때 삽질을 많이 해보는 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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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답 but 패턴은 존재 • 성장은 중요하다. ◦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가? ◦ 전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가? • 환경은 중요하다. ◦ 주위에 똑똑한 인간들이 많아야 한다. • 적성은 중요하다. ◦ 마음에 안 드는 것을 지속해서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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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성장? • 커리어는 길다. • 한 해에 몇 %씩

    성장한다면? (인생이 일차원은 아니지만) ◦ 기준은 본인이 찾아가야 하는 것. • 옆에 있는 친구가 아니라, 과거의 나보다 성장하는 것이 중요. 10년 20년 40년 50% 57.7 3325.3 11,057,332 10% 2.6 6.7 45.3 5% 1.6 2.7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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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환경? • 모든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 개인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Bay Area (인구: 7백만) Apple ($775b), Google ($478b), Facebook ($270b), Oracle ($195b) Netflix ($50b), Uber ($40b), Tesla ($36b), Twitter ($35b), LinkedIn ($34b), Airbnb ($20b) : 어마어마한 스케일 + 다양한 업종 및 규모 South Korea 수도권 (인구: 2천만) Samsung E ($250b), Naver ($25b), Kakao ($8b), Nexon ($7b), NCSoft ($5b) : 삼성 + 게임 & 포탈 & 메신저 (2015년 기준 시가 총액, 개발자가 굉장히 중요한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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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적성? • 기업: 돈만 버는 존재는 아니다. ◦ 각자의

    비전에 따라 가치를 창출하는 곳. ◦ 가치관 & 조직 문화는 굉장히 다를 수 있다. ◦ 그리고 이와 안 맞으면 보람을 느끼기 쉽지 않음. ◦ 이는 대학원도 마찬가지. • 선택의 폭이 넓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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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e Study: 미국 • 기본적으로 개발자는 시장이 큰 곳에서 먹힌다.

    ◦ Whatsapp은 50명 규모의 회사지만 사용자는 9억 명. (현재 페이스북에 인수) • You are wanted ◦ 추상화 / 문제 풀이 능력 등에 강한 여러분의 스킬은 미국에서 먹힘. ◦ (한국에서는 비교적 안 먹힐 수도?) ◦ 이 능력의 차이는 남들이 따라잡기 정말 어려움. ◦ 미국 IOI 출신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facebook, quora 등에서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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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sk and bet • 타지 생활은 당연히 어렵다. ◦ 문화

    언어 음식 … 모든 생활이 달라진다. ◦ 개인적으로 안 맞을 수도 있다. • 영어가 걸림돌? ◦ 그러나 앞으로는 더 그럴 것임. ◦ 10년 후에는 영어가 잘해질까? (양심?) ◦ 중국어도 중요해질지 모름. • 한국 기업 & 학교들도 어차피 해외 진출을 해야 함. ◦ 타의로 하게 될지도 몰라요. • Next big thing? ◦ IoT, self-driving, VR / IR, Cloud, … ◦ 어느 나라가 시장을 선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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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otes • Mark Zuckerberg (Founder and CEO of Facebook) ◦

    The biggest risk is not taking any risk... In a world that changing really quickly, the only strategy that is guaranteed to fail is not taking risks. ◦ 가장 위험한 전략은 어떠한 위험도 취하지 않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실패하는 게 확실한 유일한 전략은 어떠한 위험도 취하지 않는 것이다. • Jeff Bezos (Founder and CEO of Amazon) ◦ What really matters is, companies that don’t continue to experiment, companies that don’t embrace failure, they eventually get in a desperate position where the only thing they can do is a Hail Mary bet at the very end of their corporate existence. Whereas companies that are making bets all along, even big bets, but not bet-the-company bets, prevail. I don’t believe in bet-the-company bets. ◦ 계속해서 실험하지 않고, 실패를 포용할 줄 모르는 기업은 결국, 존재를 걸고 올인하는 것 말 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온다. 하지만 계속해서 위험을 취하는 기업은 살아남는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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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 바로 유학? ◦ 삼성 / 대통령 / 관정

    장학금. • 바로 취업? ◦ 비자: 왜 외국인이 힘든지 보여주는 첫 관문 ◦ 여러분은 아직 많이 남아서.. 그때 정책이 어떨지는 아무도 몰라요. • 하이브리드 (대학원 유학) ◦ 지금은 좋은 선택이라고 보임. ◦ 중간에 해외 인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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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도움이 된 것들 • 좋은 기회는 주저하지 말자. ◦

    자격이 부족하다? 경험상 자격은 항상 부족하다. • 일 - 학교와 굉장히 다른 시각에서 배울 수 있어요. • 주식 - 현대 사회의 근간. • 독서 - 좋은 책들이 정말 많아요. • 여행 (혹은 다른 취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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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 학생들한테는 뜬구름 잡는 소리인 것은 사실. ◦ 2005년의

    나: IOI 나가고 싶다 + 대학은 뭐 하는 곳인가요. • 시작에서 얘기했지만, 노답인 얘기임. ◦ 당장 뭘 하라는 것도 아니에요. • 틀린 것 같은 부분은 무시해요. ◦ 여러분 생각이 더 중요해요. ◦ 왜 틀렸다고 생각하는지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 • 프로그래밍 계속 재미있게 해요. • 왠만한 실수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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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A - (실제 질문들 + 다듬은 답변) Q.

    지금 학생들이 개발자를 할 때쯤이면 공급이 너무 많아져서 매력이 없지 않을까 요? A. 우선 그렇게 될 것 같지 않다. 고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10년 뒤에도 클 것이 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만약에 매력이 없어진다고 해도 여러분에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강점이 개발자일 때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기 때 문이다. 나는 정보올림피아드 출신 학생의 가장 큰 장점은 생각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를 봤을 때, 수학적 모델로 추상화하고, 그 모델에서 답을 찾아 내고,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능력은 굳이 개발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값지게 사 용될 것이다. 그리고 이 분야를 계속 공부하는 것은 이런 능력을 계속해서 기르 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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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A - (실제 질문들 + 다듬은 답변) Q.

    저는 시스템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시스템은 굉장히 넓은 분야인데, 벌써 단정 지어서 얘기할 필요는 없다. 이 질 문이 나한테 더 와 닿았는데, 나도 똑같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할 때 까지도 조건만 간신히 채우고 시스템 과목들은 최대한 피해 다녔다. 그런데 개 발을 배우면 배울수록 이 분야의 매력들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건 함정). 사실 지금 시스템을 어려워하는 것은 굉장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위에 괴수들이 많아서 미리 단념하기 쉬운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아직 시간은 많고, 배울 것도 진짜 많다. 아직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 것저것 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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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A - (실제 질문들 + 다듬은 답변) Q.

    영어는 어떻게 공부했나요? A. (영어는 아직도 장벽이자 시련입니다만…) 한국에서 영어는 두려움 그 자체다. 정답만 강요받는 식으로 교육을 받고, 10년을 공부해도 말 한마디 안 나온다. 어찌어찌 대학을 왔을 때,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마디도 못 알아듣고 절망했던 기억도 있다. 그래도 미국을 오고 계속 말할 일이 생기다 보니까 많이 좋아졌 다. 유학 준비할 때는 미드도 많이 보고, 카세트테이프도 계속해서 들었다. 그 언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들인 시간 대비 효과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유학이라는 눈앞의 목표가 있어서 어느 정도 점수는 맞춘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유학 기회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대다수 공돌이는 왠지 언어를 잘 습득 못 하는데, 밖에 내던져지면 그나마 꾸역꾸역 는 다. 반대로 안 내던져지면 어떻게 늘었을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