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첫 회사 생활을 경험한지 10주년을 맞아, 커리어에 관해 보고 배운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세 도시에 있는 다른 회사들(Facebook, DRW Trading, Google)에서 인턴을 경험했고, 카네기 멜론에서 컴퓨터 학사와 수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졸업 후 한국의 넥슨과 카카오를 거쳐서 현재까지 캘리포니아에 있는 구글에서 대규모 분산 처리 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회사에서 SNS, 금융, 검색, 게임, 메시징, 클라우드 업계에 발가락 정도를 담가볼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이룬 건 없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배운 교훈들이 유용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