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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Haebom
August 16, 2022

스크럼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제프 서덜랜드의 에 대해 정리한 내용 입니다.

Haebom

August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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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격세지감 두번째 세션

  2. • 사실 IT 업계에 있거나 애자일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씩은

    들어 봤을 단어 • 스크럼이 뭔진 모르지만 일단 뭔가 미식축구에서 용어가 왔고, 매일 회의해서 방향을 맞추고 촘촘하고 빠르고 뭐 그런거…? • 우리는 휴리스틱하게 스크럼을 알고 있긴 함 • 사실 스크럼은 창시자인 제프 서덜랜드가 말했듯 기술(Arts)에 가까움. • 기술에는 오랜 수련·학습·연구 등이 필요 → 마법 같은 게 아님 • 하지만 모든 기술이 그러하듯 겉모습을 따라하다 원래 하고자 하는 것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음
  3. 우리도 이제 좀 세계적인 건축물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세계

    최고의 건축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자 호주 건축물 짓는데 호주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제가 빠질 수 있습니까 저랑 유명한 친구들 몇이랑 해서 지어보겠습니다.
  4. 그래 그래, 든든 하구만 공모전도 하고 뭐 경쟁입찰도 잘 되었고

    그래 얼마나 걸리고 얼마나 든다고? 6년 정도 걸릴 것 같고… 돈은 한 700만 달러정도 있음 충분하죠!
  5. 그래 그래, 든든 하구만 공모전도 하고 뭐 경쟁입찰도 잘 되었고

    그래 얼마나 걸리고 얼마나 든다고? 6년 정도 걸릴 것 같고… 돈은 한 700만 달러정도 있음 충분하죠!
  6. 냉전도 끝났고 달도 뭐 탐사했는데, 이제 유인 우주선 좀 날려봐야지?

    아폴로계획 기억 나시죠? 돈은 많이 듭니다. 하지만, 효과 확실하죠.
  7. 그럼 얼마정도 들것 같니 이번엔, 우주산업 이치방인거 도장 찍자 중국이

    치고 오는 것 같다. 넉넉히 10년 주십쇼. 돈은 한 10억달러 정도 생각하시고
  8. 그럼 얼마정도 들것 같니 이번엔, 우주산업 이치방인거 도장 찍자 중국이

    치고 오는 것 같다. 넉넉히 10년 주십쇼. 돈은 한 10억달러 정도 생각하시고
  9. 911테러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 이걸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겠어. 지금까지 FBI의 정보력을 다 모으자 저희 아시죠? 펜타곤의 오랜 파트너에요. 저희가 보안도 좋고 우수 인력 많으니까 쉽게 하죠.
  10. 그래, 근데 이거 좀 잘 만들어야 하거든? 완성도가 관건이다. 우리가

    예전에 실패한 적이 있어서… 걱정 마십쇼. 우리 록히드 마틴입니다. 4년 동안 한 4억 5100만 달러면 충분하죠!
  11. 그래, 근데 이거 좀 잘 만들어야 하거든? 완성도가 관건이다. 우리가

    예전에 실패한 적이 있어서… 걱정 마십쇼. 우리 록히드 마틴입니다. 4년동안 한 4억 5100만 달러면 충분하죠!
  12. 그래, 근데 이거 좀 잘 만들어야 하거든? 완성도가 관건이다. 우리가

    예전에 실패한 적이 있어서… 걱정 마십쇼. 우리 록히드 마틴입니다. 4년동안 한 4억 5100만 달러면 충분하죠!
  13. 애들아, 내가 스크럼이라는 방법을 쓸거야 소프트웨어 개발은 내가 전문이야, 나한테

    맡겨 형, 우리 벌써 5억 달러 썼어… 청문회에서도 맨날 털려 확실한거 맞지? 얼마야?
  14. 1년 안에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예산은 2000만 달러

    정도? 그리고 개발팀 너무 많아 250명에서 52명으로 줄이자 어? 진짜야 형?
  15. 1년 안에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예산은 2000만 달러

    정도? 그리고 개발팀 너무 많아 250명에서 52명으로 줄이자 어? 진짜야 형?
  16. • 스크럼을 도입하고 2주 간격의 스프린트를 진행. 그러면서 각 2주

    마다 Demo를 만들어 시연함. • 2주마다 한 것은 방해요소를 찾고 제거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할 지 찾는 과정 • 개발된 시스템을 직접 사용할 사용자들에게 데모를 직접 쓰게 한다던지, 프로젝트의 책임자들이 2주마다 진척상황을 계속 확인하며 피드백을 준다던지 • ⇒ 실제로 이 행동은 내부적으로 신뢰를 쌓고 더 프로젝트가 고객 중심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됨
  17. • 스크럼은 프로젝트 준비과정에 왜 그토록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는 방식 • 이것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된다. • 왜?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도 파레토의 법칙(8:2)는 유효함 → 기능이 10개 있으면 핵심 사용자가 쓰는 기능은 2개 정도. • 1995년에 이미 방법론에 대한 논문 발행 • 이걸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가? • 성공하는 법은 모두가 알지만 실제로 안함.
  18. • 스크럼은 말 그대로 럭비의 그 촘촘한 스크럼 형태를 말하는

    것이다. 포인트는 slack(느슨)하지 않다는 것 • PDCA 사이클, 말 그대로 계획(Plan)하고 실행(Do)하고 확인(Check)하고 행동(Act)한다. ⇒ 포인트는 확인하고 행동(개선)하는 것 • 연습과 실행을 끊임 없이 하는 것. 이것이 스크럼의 본질. ⇒ 이것을 반복 하는 것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
  19. • 여러 연구로 증명 되었듯, 시간과 결과는 전혀 비례 관계가

    아님. •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시간에 집착함 → 매몰비용에 대한 미련 • 시간을 강요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동기를 잃고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함 • 최고의 팀이란 무엇인가? • 높은 수준의 목표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권한과 책임을 쥐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팀. → 이러한 팀은 당연히 성공할 수 밖에 없다. • 핵심은 팀 구성원들이 모두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의 3가지는 동기부여를 위한 장치일 뿐이다. • 사람들이 자신의 입장만 보는게 아니라 팀 전체를 보고 팀의 최선을 위해 행동하게 만들어야 한다.
  20. • 지연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추가적으로 인력을 투입하면 속도는 더욱 늦어진다.

    → 브룩스의 법칙 • 인간의 두뇌는 한계가 명확함. 인간의 단기 기억에 들어갈 수 있는 정보는 대략 4개 정도. • 브룩스의 법칙은 이런 인간의 두뇌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 • 새로이 투입된 사람들은 제 시간을 내기 까지 시간이 걸림 • 팀내 새로운 사람이 늘어날 수록 우리 두뇌가 처리해야하는 정보의 양은 폭발적으로 늘어남 • 정보과잉은 좋은 현상이지만 그것은 팀이 적정 수준일 때나 하는 말 •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와 비효율을 막기 위해서라도 작은 수준을 유지해야함 • 적정한 팀원은 4명~8명 정도, 최대 12명을 넘으면 안된다.
  21. • 스크럼 마스터의 등장 • 이 방식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귀찮음 • 스프린트, 일일회의, 검토, 회고 등 잔잔바리 + 큰 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는데… 이걸 담당할 사람이 필요해짐 → 리더이자 코치인 존재가 필요했음 → 마스터라는 호칭을 붙이기로 함. • 마스터의 역할?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걸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질문하는 사람 • 풀어 말하면 우리를 방해하는 것을 정리하고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게 만드는 사람 • 스크럼을 계획할 때는 • 팀의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 팀 구성원들에게 어떤 권한과 책임을 줄 건지 정하고 진행
  22. • 그래서 스크럼은 몇가지 규칙을 정함 • 스크럼의 데일리 회의는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 회의 시간은 15분을 넘기지 않는다. • 모든 팀원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한다. • 스크럼을 한다고 하고 “업무보고"시간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 • 스크럼은 말그대도 미식축구의 작전 타임과 가깝다. • 작전타임에 자기가 어떤 포지션이고 몇 야드를 뛰었다고 말할 것인가? ⇒ 스크럼 시간에는 상대팀 라인맨을 따돌리기 힘들다, 러닝게임은 어려우니 패스게임으로 전략을 바꾸자 같은 이야기를 해야한다. • 했던 일 중심이 아니라 자신을 방해하고 있는 요인과 어떤 계획을 가지고 움직일지를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보는 시간이 되어야함
  23. 이집트에서 혁명이 일어나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다네? 특파원 바로 파견해서 역사적인 기사를

    한 번 써보자 위험한 지역이니까 자주 연락하고, 안전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24. 이집트 통신상태가 왜이래 전화도 인터넷도 제대로 안되네? 이거 안되겠다. 우리

    12시간 주기로 하루에 두 번만 연락하자. 저희 그러면 어떻게 해요? 여기 아주 난리도 아닌데? 총쏘고 최루탄 쏘고…
  25. 우리가 딱 두가지만 물어볼 게 나머지는 현지 판단에 맡긴다! •

    지난 12시간 동안 작성된 기사는 무엇인가? • 앞으로 12시간 동안 어떤 것을 할 것이고 무엇이 방해인가? Ok, 그럼 기사의 중요도나 보도 깊이는 우리가 알아서 그리고, 이집트 내에서 이동이나 안전 보장만 신경써 주셈
  26. 우리가 딱 두가지만 물어볼 게 나머지는 현지 판단에 맡긴다! •

    지난 12시간 동안 작성된 기사는 무엇인가? • 앞으로 12시간 동안 어떤 것을 할 것이고 무엇이 방해인가? Ok, 그럼 기사의 중요도나 보도 깊이는 우리가 알아서 그리고, 이집트 내에서 이동이나 안전 보장만 신경써 주셈
  27. • 높은 수준의 목표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권한과 책임을 쥐고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팀 • NPR의 이집트 혁명 취재 사례의 경우 • 이해관계자는 방해요소에만 집중하고, 책임자+실무자는 해야하는 일에만 집중함 • 거기다 모두가 높은 수준의 목표의식(역사적인 사건을 다룬다)과 자율성(뭘 취재하고 어떻게 행동할지)을 가지고 행동함 • 이런 긍정적인 사례는 이라크전 당시 A팀, 서지 작전의 사례, 세일즈포스닷컴 사례 등 여러 개 존재함
  28. • 록히드마틴은 자세하고 멋진 간트차트를 통해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고평가를 받아

    수주 받음 •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모든 사람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표로 정리한다는 건 매력적인 일이다. • 왜? 일이 진행 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니까. 물론, 일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을 순 있다. • 하지만, 실제론 상황을 속이기 위해서 작성되는 경우가 더 잦다. (의도던 의도가 아니던) • 하나의 변수가 생기면 폭포수 방식에선 뒤의 것들이 다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음 • 꼭 폭포수가 아니더라도 간트차트라는 구조 자체가 그렇게 설계 되어 있음. 새로운 일이 추가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것들은 밀림 • 경영자들은 통제와 예측 가능성을 원함. 안전빵을 치길 원한다. • 그러다 보니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계획을 세우거나 지킬 수 없는 계획을 세움 • 참여자들의 활동 범위를 과하게 정해 놓고 서로의 범위를 정하면,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음
  29. • 절차를 중시하고 보고하는 것을 중시하다 보면… 언젠가 문제가 터진다.

    • 앞서 말했듯 간트 차트는 멋져 보이고 현황 파악에는 좋지만 지속적 관리, 계획 세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음 • 조직이나 팀의 이익이 아니라 단기적 이익, 개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면 문제는 생길수 밖에 없다. • 이런 사람들은 정보를 숨기고 자신이 정보를 쥐고 있는게 이익이라 판단한다. →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NASA, FBI와 같은 뛰어난 인재들이 있는 곳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함
  30. • 스크럼은 즉효약이 아니다. • 보통 3~4번째 스프린트 정도에 폭발적인

    생산성 증가가 일어남 • 스크럼은 시스템을 만들고 사람을 그 안에 집어 넣는 방식이 아니다 → 같은 사람, 같은 조건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옴 • 스크럼에서 중요한 건 리듬, 이 리듬을 타고 이게 반복이 되며 촘촘해 지는 것이 목표임 • 스크럼에서 멀티테스킹은 독이다. • 앞서 말했듯, 인간의 두뇌엔 한계가 명확함 →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함 • 애자일, 스크럼, 린 등에서 말하는 방식은 결국 선택과 집중임을 잊지 말자.
  31. • 다만, 좋은 리듬이라고 판단해 계속 하는게 사실은 나쁜 것일

    수 있음 • 이것에 빠지면 시간 낭비가 되는데 이건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피해를 가지고 옴 • 어떤 조직은 이것을 파악 못해 전체의 85%를 헛 짓한 경우도 있었음 • 그럼 어떻게 해결하나? → 하나씩 해라. 병렬로 처리하면 이런 함정에 빠질 확률이 높다. • 자신이 동시에 여러 개를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해 바쁨에 중독됨 • 멀티테스킹이라는 것은 하나에 집중을 못해서 하는 것. 실제로 사람은 대체로 한 가지 일을 하면서 다른 일을 하고 싶어하는 충동을 억누르지 못함.
  32. • 스크럼은 성실한 사람들에게만 좋은 결과를 준다. • 성실이라는 것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 미루지 않는 것 •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것 • 얼핏 보면 당연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못 지킨다. • 미루거나 목표를 불투명하게 하면 시작 자체를 그르치게 만든다.
  33. • 성실하다는 것은 무리하라는 것이 아니다. • 인간은 마감이 가까워

    질 수록 더 시간을 쓰는 경우가 있음. • 사실, 정해진 일을 꾸준히 한다면 초과 근무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듦 • 멀티테스킹, 방해 등이 성실함을 무너뜨리고 초과 근무를 유도한다. • 하지만 사람들은 간혹 이 Over Working을 성실로 착각한다. • 고용주 입장에선 근무시간이 적은 게 불만일 수 도 있지만… • 이것은 직원들의 자율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무엇에 집중해야하는지 스스로 판단 내릴 수 있게 만들 수 있음) → 강제로 시간 제한 하는 방법도 있다.
  34. •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러워 한다. • 이론적으로만 접근하면 이

    세상에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 스크럼의 주요한 목표는 무의미한 낭비를 막는 것이다. • 회의시간이 16분이 되었다고 해서, 문서화 작업에 열을 올렸다고 잘못된 게 아님. • 어느 분야 건 최고가 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원칙에 충실했으며, 끊임없이 반복해 연습했다.” • 낭비적인 요소,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자연스럽게 고수가 된다. • 원칙에 충실했다 보다는 끊임없이 반복해 연습했다에 무게를 두기
  35. 질문 혹은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haebom.e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