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grade to Pro — share decks privately, control downloads, hide ads and more …

리부트 : 경력자에게도 수습이 필요한 순간

리부트 : 경력자에게도 수습이 필요한 순간

99콘 발표자료

AhnSeongHyun

March 02, 2019
Tweet

More Decks by AhnSeongHyun

Other Decks in Technology

Transcript

  1. 이직 전 상황 애가 둘이 있는 아빠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상황 능력의 50% 미만을 사용해도 충분 회사 생활
  2. 고민... 의견과 생각 직급/나이/직책 나의 의견과 생각, 발언이 그 자체로서

    의미와 가치를 지니기 보다는, 나의 직급/나이/직책으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강요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 아짐.
  3. 기술적 고민... 튜토리얼/개인 프로젝트 이상의 경험이 필요 개발 해보고 싶다!!

    현업개발자 30대 중반즘 매니저 역할에 대한 외부에서의 요구가 들어오거나 한번쯤 생각해보게됨. 그러나 개인적으로 현업개발자를 더 하고 싶었음.
  4. 그래도.. 매년 면접을 야금야금, 그러나 뒤를 돌아보지 않는 순간은 옵니다.

    기존의 안정적인 생활을 뒤로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음.
  5. 나는 어떤 회사를 가고 싶나? 매번 이직시 마다 이 질문을

    했는데, 가고 싶은 회사를 가도 실제와 다른 경우들이 많았다. 이 질문이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6. 나는 어떤 회사를 가고 싶나? 모르겠다 일단 넣어!! 마지막 이직이라고

    생각 하기도 했고 , 다양한 타입의 회사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7. 면접/코딩테스트는 많이 보는게 답. 스타트업 : 시간 조정 가능 !!

    > 3시간 간격으로, [강남, 서초, 삼성] 지역적 그룹 > 1Day
  8. 몇개의 합격, 어디를 갈 것인가? 이직결정표 : 가중치-수치화!! 매우 주관적

    30개 가장의 입장에서 연봉/인센티브에 대한 현실적인 부분에서 더 가중치를 두었고, 내가 원하는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항목을 가중치로 설정.
  9. 왜 스타트업을 선택했는가? 현역 개발자이고 싶었다. 성장을 하고 싶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수평적인토론하고 싶었다. 기술조직/개발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
  10. 다섯번의 이직, 네 번의 수습 첫번째 수습 : 수습이 끝났는데

    회사가 망한 ㅠㅠ 두번째 수습 : 월급의 80%만 주는 세번째 수습 : 탕수육을 쏘는 날 레이니스트 수습 : ??!!!!!!
  11. 스칼라로 어떤 기능을 개발하는 것 언제까지개발하지?DB는뭘쓰지? 문서화는어디에하지? 어떻게설치하지? 책을보면되나? 책은어떻게사지?지원해주나?

    어떤IDE를쓰지?지원해주나? 어떻게배포하지?어떻게롤백하지? 어떻게테스트를돌리지? 개발서버는어디에있지?스테이징서버는? 코드리뷰는어떻게하는거지? QA프로세스는어떻게진행? scalafmt는모지?k8s는모지? ...
  12. 단 한번도 시니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음 전 직장에서도 어린 축에

    속하는 편 강제 시니어 편입 나는 시니어인가? 나이만 시니어인가? 시니어리티(Seniority)가 모지? 나는 시니어리티가 있는가?
  13. 물어보기!! 만남의 광장 만나서 해결해야하는 부분의 경우, 동료의 시간에 인터럽트를

    거는 문제가 있어서 가급적이면 캘린더 초대를 통해서 진행. 단순히 1:1 미팅에서 그치지 않고 그 자체를 문서화 해서 공유.
  14. 공유하기!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공유 작업 내에서의 고민을 공유

    어떤 방향으로 하면 좋을지를 공유 기존의 기업에서는 보고(report) 의 성격으로의 공유가 많았다면, 레이니스트에서는 과정 중심의 공유.
  15. 시니어리티에 대한 고민! 기술적/경험적으로 알려주기 모르는 것은 모른다. 먼저 실천하기

    먼저 실천하지 않고, 제시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일을 시키는 행위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경력자로서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은 내가 먼저 실천해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접근.
  16. 무려 세번의 피드백 협업하는 분들이(개발, 기획, 마케팅등 모든 영역) 피드백을

    해 줌. 피드백을 통한 성장, 컬처 핏에 맞춰가는 과정 경력자 >> 회사/팀/조직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 그들도 듣고 싶어 한다.
  17. 수습기간이란, 기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른 세대와 일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스스로를

    검증할 수 있고 시니어리티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
  18. 리부트 : 일하는 방식 협업/소통하는 방식 개발하는 방식 수습기간을 통해서

    일하는, 협업/소통하는, 개발하는 방식이 모두 바뀌어서 개인적으로 리부트(Reboot)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경력자 분들도 개인의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리부트가 필요하다면, 스타트업에서의 수습기간을 통해서 스스로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