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인프라에서 GPU 인스턴스를 하나 만드는 일은 단순히 클라우드 콘솔에서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아닙니다. AWS, Azure, OpenStack, 베어메탈은 생애주기부터 차이가 존재하지만, 이를 사용자가 전부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감추면 필요한 순간에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추상화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는 개발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이 복잡해질수록 쓰기 어려워진다는 사용자 경험의 문제가 됩니다. 사내 멀티클라우드 IDP인 Isla Sorna를 만들며 그은 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